| 작 성 자 |
미모스마인 |
날 짜 |
2005-01-04 |
조 회 |
11322 |
| 제 목 |
음모는 꼭 있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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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에는 정말 꼭 있어야 하는 중요한 장기가 많이 있습니다. 뇌, 폐, 심장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런 중요한 장기에 비해 음모가 있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 빈약합니다. 사춘기 이후의 2차 성징이라 불리우는 여러 변화 중의 하나로 나타 나는 이 음모의 기능을 굳이 찾는다면 마찰을 막고 성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능은 없어도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생체에 큰 영향을 미치 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이 병으로 고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특히 우리나라에 있어서 이 음모의 존재는 앞에서 열거한 생리적 역할 이상의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음모가 보여주는 성적인 역할입니다.
실제 병원을 찾는 무모증 환자의 대부분도 성적인 심볼로서의 역할 때문입니다. 예전 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음모가 없으면 어떻다는 등의 않좋은 이야기가 있어왔습니다. 별 쓸데없는 이야기이지만 무모증환자에게는 매우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스트레스는 같은 여성에게서 더욱 받는다고 합니다.
무모증으로 인해 남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에 대한 심리적 갈등이 이들 환자들에게는 참을 수 없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음모가 있어야 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생각은 바로 심리적인 자신감 회복입니다.
신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러한 요인은 여러 가지로 사회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여성음모의 특징
음모는 부신의 성선자극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영항으로 사춘기가 시작되는 10~14세에 발모하기 시작하여 18세에는 약 5cm정도로 완전히 자라게 된다.
여성음 모의 발육과 분포로 성성숙의 단계를 나누는 지표로 삼기도 하는데(Tanner의 성성 숙 5단계)사춘기가 시작하는 2단계(만9-15세)에서 음순 주위에 긴 솜털이 자라게 되고 3단계(10-15세)에서는털이 많아지고 착색이 진해진다. 4단계(10-17세)에서는 성인형이지만 범위가 좁고 5단계(13-18세)가 되면 성인과 같은 분포를 갖게된다.
참고 문헌(소아과학. 홍창의편 1988년 19-21page) 여성의 음모는 남성보다 약 1cm정도 더 짧고 더 꼬불꼬불하고 방향이 밖에서 안으로, 위에서 아래로 향하고 있어 치골부위 아래로 중심을 이루고일종의 헤어볼을 형성하게 된다. 여성 음모의 분포형태는 역삼각형, 타원형, 다이아몬드형 , 능형 등여러가지가 있으나 역삼각형의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음모의 역할
음모는 땀의 증발을 촉진하고 성욕을 항진하며 성행위시 흥분을 주고받는 촉각 역할과 음부 피부 균열을 막아준다．하지만 이 부위에 털이 없다면 이같은 기능적 결함보다는 열등감이나 수치심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된다.
여성의 음모는 12∼14세께에 나오기 시작해 17∼18세가 되면 완전히 자란다．음모의 발육은 부신피질에서 나오는 남성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곱슬형태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또 조밀도는 성적으로 조숙해지면서 보다 왕성해진다．음모의 발모 성장 탈모에는 호르몬의 영향 외에 체질적¡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므로 원인에 따른 근본적 치료는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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